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
- v1 - 인터페이스와 구현 클래스 - 스프링 빈으로 수동 등록
- v2 - 인터페이스 없는 구체 클래스 - 스프링 빈으로 수동 등록
- v3 - 컴포넌트 스캔으로 스프링 빈 자동 등록
v1 - 인터페이스와 구현 클래스 - 스프링 빈으로 수동 등록
@RequestMapping : 스프링MVC는 타입에 @Controller 또는 @RequestMapping 애노테이션이 있어야 스프링 컨트롤러로 인식한다. 그리고 스프링 컨트롤러로 인식해야, HTTP URL이 매핑되고 동작한다. 이 애노테이션은 인터페이스에 사용해도 된다.
@Configuration 은 내부에 @Component 애노테이션을 포함하고 있어서 컴포넌트 스캔의 대상이 된다. 따라서 컴포넌트 스캔에 의해 hello.proxy.config 위치의 설정 파일들이 스프링 빈으로 자동 등록 되지 않도록 컴포넌스 스캔의 시작 위치를 scanBasePackages=hello.proxy.app 로 설정해야 한다.
v2 - 인터페이스 없는 구체 클래스 - 스프링 빈으로 수동 등록
@RequestMapping : 스프링MVC는 타입에 @Controller 또는 @RequestMapping 애노테이션이 있어야 스프링 컨트롤러로 인식한다. 그리고 스프링 컨트롤러로 인식해야, HTTP URL이 매핑되고 동작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Controller 를 사용하지 않고, @RequestMapping 애노테이션을 사용했다. 그 이유는 @Controller 를 사용하면 자동 컴포넌트 스캔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컴포넌트 스캔을 통한 자동 빈 등록이 아니라 수동 빈 등록을 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컴포넌트 스캔과 관계 없는 @RequestMapping 를 타입에 사용했다.
v3 - 컴포넌트 스캔으로 스프링 빈 자동 등록
ProxyApplication 에서 @SpringBootApplication(scanBasePackages = “hello.proxy.app”) 를 사용했고, 각각 @RestController , @Service , @Repository 애노테이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컴포넌트 스캔의 대상이 된다
기존 요구사항
- 모든 PUBLIC 메서드의 호출과 응답 정보를 로그로 출력
- 애플리케이션의 흐름을 변경하면 안됨
- 로그를 남긴다고 해서 비즈니스 로직의 동작에 영향을 주면 안됨
- 메서드 호출에 걸린 시간
- 정상 흐름과 예외 흐름 구분
- 예외 발생시 예외 정보가 남아야 함
- 메서드 호출의 깊이 표현
- HTTP 요청을 구분
- HTTP 요청 단위로 특정 ID를 남겨서 어떤 HTTP 요청에서 시작된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이 가능해야 함
- 트랜잭션 ID (DB 트랜잭션X)
하지만
하지만 이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 기존 코드를 많이 수정해야 한다. 코드 수정을 최소화 하기 위해
템플릿 메서드 패턴과 콜백 패턴도 사용했지만, 결과적으로 로그를 남기고 싶은 클래스가 수백개라면
수백개의 클래스를 모두 고쳐야한다. 로그를 남길 때 기존 원본 코드를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개발자에게는 가장 큰 문제로 남는다.
기존 요구사항에 다음 요구사항이 추가되었다.
요구사항 추가
- 원본 코드를 전혀 수정하지 않고, 로그 추적기를 적용해라.
- 특정 메서드는 로그를 출력하지 않는 기능
- 보안상 일부는 로그를 출력하면 안된다.
- 다음과 같은 다양한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v1 - 인터페이스가 있는 구현 클래스에 적용
- v2 - 인터페이스가 없는 구체 클래스에 적용
- v3 - 컴포넌트 스캔 대상에 기능 적용
가장 어려문 문제는 원본 코드를 전혀 수정하지 않고, 로그 추적기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프록시(Proxy)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프록시의 주요 기능
프록시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접근 제어
- 권한에 따른 접근 차단
- 캐싱 -지연 로딩
- 권한에 따른 접근 차단
- 부가 기능 추가
- 원래 서버가 제공하는 기능에 더해서 부가 기능을 수행한다.
- 예) 요청 값이나, 응답 값을 중간에 변형한다.
- 예) 실행 시간을 측정해서 추가 로그를 남긴다.
프록시 객체가 중간에 있으면 크게 접근 제어와 부가 기능 추가를 수행할 수 있다.
GOF 디자인 패턴 둘다 프록시를 사용하는 방법이지만 GOF 디자인 패턴에서는 이 둘을 의도(intent)에 따라서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으로 구분한다.
- 프록시 패턴: 접근 제어가 목적
- 데코레이터 패턴: 새로운 기능 추가가 목적
둘다 프록시를 사용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는 점이 핵심이다. 용어가 프록시 패턴이라고 해서 이 패턴만 프록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데코레이터 패턴도 프록시를 사용한다.
프록시라는 개념은 클라이언트 서버라는 큰 개념안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프록시는 객체안에서의 개념도 있고, 웹 서버에서의 프록시도 있다. 객체안에서 객체로 구현되어있는가, 웹 서버로 구현되어 있는가 처럼 규모의 차이가 있을 뿐 근본적인 역할은 같다.
프록시 패턴
public interface Subject {
String operation();
}
Subject 인터페이스는 단순히 operation() 메서드 하나만 가지고 있다.
public class RealSubject implements Subjec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실제 객체 호출");
sleep(1000);
return "data";
}
private void sleep(int millis) {
try {
Thread.sleep(millis);
} catch (Interrupted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
RealSubject 는 Subject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operation() 은 데이터 조회를 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1초 쉬도록 했다. 예를 들어서 데이터를 DB나 외부에서 조회하는데 1초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출할 때 마다 시스템에 큰 부하를 주는 데이터 조회라고 가정하자.
public class ProxyPatternClient {
private Subject subject;
public ProxyPatternClient(Subject subject) {
this.subject = subject;
}
public void execute() {
subject.operation();
}
}
Subject 인터페이스에 의존하고, Subject 를 호출하는 클라이언트 코드이다.
execute() 를 실행하면 subject.operation() 를 호출한다.
void noProxyTest() {
RealSubject realSubject = new RealSubject();
ProxyPatternClient client = new ProxyPatternClient(realSubject);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
테스트 코드에서는 client.execute() 를 3번 호출한다. 데이터를 조회하는데 1초가 소모되므로 총 3 초의 시간이 걸린다.
실행 결과
RealSubject - 실제 객체 호출
RealSubject - 실제 객체 호출
RealSubject - 실제 객체 호출
client.execute()을 3번 호출하면 다음과 같이 처리된다.
- client -> realSubject 를 호출해서 값을 조회한다. (1초)
- client -> realSubject 를 호출해서 값을 조회한다. (1초)
- client -> realSubject 를 호출해서 값을 조회한다. (1초)
그런데 이 데이터가 한번 조회하면 변하지 않는 데이터라면 어딘가에 보관해두고 이미 조회한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성능상 좋다. 이런 것을 캐시라고 한다. 프록시 패턴의 주요 기능은 접근 제어이다. 캐시도 접근 자체를 제어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이미 개발된 로직을 전혀 수정하지 않고, 프록시 객체를 통해서 캐시를 적용해보자.
프록시 패턴 적용
public class CacheProxy implements Subject {
private Subject target;
private String cacheValue;
public CacheProxy(Subject target) {
this.target = targe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프록시 호출");
if (cacheValue == null) {
cacheValue = target.operation();
}
return cacheValue;
}
}
앞서 설명한 것 처럼 프록시도 실제 객체와 그 모양이 같아야 하기 때문에 Subject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
- private Subject target : 클라이언트가 프록시를 호출하면 프록시가 최종적으로 실제 객체를 호출해야 한다. 따라서 내부에 실제 객체의 참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렇게 프록시가 호출하는 대상을 target 이라 한다.
- operation() : 구현한 코드를 보면 cacheValue 에 값이 없으면 실제 객체( target )를 호출해서 값을 구한다. 그리고 구한 값을 cacheValue 에 저장하고 반환한다. 만약 cacheValue 에 값이 있으면 실제 객체를 전혀 호출하지 않고, 캐시 값을 그대로 반환한다. 따라서 처음 조회 이후에는 캐시( cacheValue ) 에서 매우 빠르게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void cacheProxyTest() {
Subject realSubject = new RealSubject();
Subject cacheProxy = new CacheProxy(realSubject);
ProxyPatternClient client = new ProxyPatternClient(cacheProxy);
client.execute();
client.execute();
client.execute();
}
cacheProxyTest()
realSubject 와 cacheProxy 를 생성하고 둘을 연결한다. 결과적으로 cacheProxy 가 realSubject 를
참조하는 런타임 객체 의존관계가 완성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lient 에 realSubject 가 아닌
cacheProxy 를 주입한다. 이 과정을 통해서 client -> cacheProxy -> realSubject 런타임 객체
의존 관계가 완성된다.
cacheProxyTest() 는 client.execute() 을 총 3번 호출한다. 이번에는 클라이언트가 실제 realSubject 를 호출하는 것이 아니라 cacheProxy 를 호출하게 된다.
실행 결과
CacheProxy - 프록시 호출
RealSubject - 실제 객체 호출
CacheProxy - 프록시 호출
CacheProxy - 프록시 호출
client.execute()을 3번 호출하면 다음과 같이 처리된다.
- client의 cacheProxy 호출 cacheProxy에 캐시 값이 없다. realSubject를 호출, 결과를 캐시에 저장 (1초)
- client의 cacheProxy 호출 cacheProxy에 캐시 값이 있다. cacheProxy에서 즉시 반환 (0초)
- client의 cacheProxy 호출 cacheProxy에 캐시 값이 있다. cacheProxy에서 즉시 반환 (0초) 결과적으로 캐시 프록시를 도입하기 전에는 3초가 걸렸지만, 캐시 프록시 도입 이후에는 최초에 한번만 1 초가 걸리고, 이후에는 거의 즉시 반환한다.
프록시 패턴의 핵심은 RealSubject 코드와 클라이언트 코드를 전혀 변경하지 않고, 프록시를 도입해서 접근 제어를 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코드의 변경 없이 자유롭게 프록시를 넣고 뺄 수 있다. 실제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프록시 객체가 주입되었는지, 실제 객체가 주입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데코레이터 패턴
public interface Component {
String operation();
}
Component 인터페이스는 단순히 String operation() 메서드를 가진다.
public class RealComponent implements Componen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RealComponent 실행");
return "data";
}
}
RealComponent 는 Component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operation() : 단순히 로그를 남기고 “data” 문자를 반환한다.
public class DecoratorPatternClient {
private Component component;
public DecoratorPatternClient(Component component) {
this.component = component;
}
public void execute() {
String result = component.operation();
log.info("result={}", result);
}
}
클라이언트 코드는 단순히 Component 인터페이스를 의존한다.
execute() 를 실행하면 component.operation() 을 호출하고, 그 결과를 출력한다.
public class DecoratorPatternTest {
@Test
void noDecorator() {
Component realComponent = new RealComponent();
DecoratorPatternClient client = new
DecoratorPatternClient(realComponent);
client.execute();
}
}
테스트 코드는 client -> realComponent 의 의존관계를 설정하고, client.execute() 를 호출한다.
여기까지는 앞서 프록시 패턴에서 설명한 내용과 유사하고 단순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데코레이터 패턴 적용
앞서 프록시 패턴에서 캐시를 통한 접근 제어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프록시를 활용해서 부가 기능을 추가해보자. 이렇게 프록시로 부가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데코레이터 패턴이라 한다.
데코레이터 패턴: 원래 서버가 제공하는 기능에 더해서 부가 기능을 수행한다.
예) 요청 값이나, 응답 값을 중간에 변형한다.
예) 실행 시간을 측정해서 추가 로그를 남긴다.
public class MessageDecorator implements Component {
private Component component;
public MessageDecorator(Component component) {
this.component = componen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MessageDecorator 실행");
String result = component.operation();
String decoResult = "*****" + result + "*****";
log.info("MessageDecorator 꾸미기 적용 전={}, 적용 후={}", result,
decoResult);
return decoResult;
}
}
MessageDecorator 는 Component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프록시가 호출해야 하는 대상을 component 에 저장한다.
operation() 을 호출하면 프록시와 연결된 대상을 호출( component.operation()) 하고, 그 응답 값에
*** 을 더해서 꾸며준 다음 반환한다.
예를 들어서 응답 값이 data 라면 다음과 같다.
꾸미기 전: data
꾸민 후 : **data**
void decorator1() {
Component realComponent = new RealComponent();
Component messageDecorator = new MessageDecorator(realComponent);
DecoratorPatternClient client = new
DecoratorPatternClient(messageDecorator);
client.execute();
}
client -> messageDecorator -> realComponent 의 객체 의존 관계를 만들고 client.execute() 를 호출한다.
실행결과
MessageDecorator - MessageDecorator 실행
RealComponent - RealComponent 실행
MessageDecorator - MessageDecorator 꾸미기 적용 전=data, 적용 후=*****data*****
DecoratorPatternClient - result=*****data*****
실행 결과를 보면 MessageDecorator 가 RealComponent 를 호출하고 반환한 응답 메시지를 꾸며서 반환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기존 데코레이터에 더해서 실행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까지 추가해보자.
public class TimeDecorator implements Component {
private Component component;
public TimeDecorator(Component component) {
this.component = component;
}
@Override
public String operation() {
log.info("TimeDecorator 실행");
long startTime = System.currentTimeMillis();
String result = component.operation();
long endTime = System.currentTimeMillis();
long resultTime = endTime - startTime;
log.info("TimeDecorator 종료 resultTime={}ms", resultTime);
return result;
}
}
TimeDecorator 는 실행 시간을 측정하는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대상을 호출하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대상의 호출이 끝나면 호출 시간을 로그로 남겨준다.
void decorator2() {
Component realComponent = new RealComponent();
Component messageDecorator = new MessageDecorator(realComponent);
Component timeDecorator = new TimeDecorator(messageDecorator);
DecoratorPatternClient client = new DecoratorPatternClient(timeDecorator);
client.execute();
}
client -> timeDecorator -> messageDecorator -> realComponent 의 객체 의존관계를 설정하고, 실행한다.
실행결과
TimeDecorator 실행
MessageDecorator 실행
RealComponent 실행
MessageDecorator 꾸미기 적용 전=data, 적용 후=*****data*****
TimeDecorator 종료 resultTime=7ms
result=*****data*****
실행 결과를 보면 TimeDecorator 가 MessageDecorator 를 실행하고 실행 시간을 측정해서 출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생각해보면 Decorator 기능에 일부 중복이 있다. 꾸며주는 역할을 하는 Decorator 들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다. 항상 꾸며줄 대상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내부에 호출 대상인 component 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component 를 항상 호출해야 한다. 이 부분이 중복이다. 이런 중복을 제거하기 위해 component 를 속성으로 가지고 있는 Decorator 라는 추상 클래스를 만드는 방법도 고민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추가로 클래스 다이어그램에서 어떤 것이 실제 컴포넌트 인지, 데코레이터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여기까지 고민한 것이 바로 GOF에서 설명하는 데코레이터 패턴의 기본 예제이다.
프록시 패턴 vs 데코레이터 패턴
여기까지 진행하면 몇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Decorator 라는 추상 클래스를 만들어야 데코레이터 패턴일까?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은 그 모양이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
의도(intent)
사실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은 그 모양이 거의 같고, 상황에 따라 정말 똑같을 때도 있다. 그러면
둘을 어떻게 구분하는 것일까?
디자인 패턴에서 중요한 것은 해당 패턴의 겉모양이 아니라 그 패턴을 만든 의도가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의도에 따라 패턴을 구분한다.
- 프록시 패턴의 의도: 다른 개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기 위해 대리자를 제공
- 데코레이터 패턴의 의도: 객체에 추가 책임(기능)을 동적으로 추가하고, 기능 확장을 위한 유연한 대안 제공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
V1 프록시 런타임 객체 의존 관계 설정
- 이제 프록시의 런타임 객체 의존 관계를 설정하면 된다. 기존에는 스프링 빈이 orderControlerV1Impl , orderServiceV1Impl 같은 실제 객체를 반환했다. 하지만 이제는 프록시를 사용해야한다. 따라서 프록시를 생성하고 프록시를 실제 스프링 빈 대신 등록한다. 실제 객체는 스프링 빈으로 등록하지 않는다.
- 프록시는 내부에 실제 객체를 참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OrderServiceInterfaceProxy 는 내부에 실제 대상 객체인 OrderServiceV1Impl 을 가지고 있다.
-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의존 관계를 가지고 있다.
- proxy -> target
- orderServiceInterfaceProxy -> orderServiceV1Impl
- 스프링 빈으로 실제 객체 대신에 프록시 객체를 등록했기 때문에 앞으로 스프링 빈을 주입 받으면 실제 객체 대신에 프록시 객체가 주입된다.
- 실제 객체가 스프링 빈으로 등록되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프록시 객체가 실제 객체를 참조하기 때문에 프록시를 통해서 실제 객체를 호출할 수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프록시 객체 안에 실제 객체가 있는 것이다.
구체 클래스 기반 프록시
자바의 다형성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든, 아니면 클래스를 상속하든 상위 타입만 맞으면 다형성이 적용된다. 쉽게 이야기해서 인터페이스가 없어도 프록시를 만들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클래스를 기반으로 상속을 받아서 프록시를 만들어보겠다.
클래스 기반 프록시의 단점
- super(null) : OrderServiceV2 : 자바 기본 문법에 의해 자식 클래스를 생성할 때는 항상 super() 로 부모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해야 한다. 이 부분을 생략하면 기본 생성자가 호출된다. 그런데 부모 클래스인 OrderServiceV2 는 기본 생성자가 없고, 생성자에서 파라미터 1개를 필수로 받는다. 따라서 파라미터를 넣어서 super(..) 를 호출해야 한다.
- 프록시는 부모 객체의 기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super(null) 을 입력해도 된다.
-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는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와 클래스 기반 프록시
프록시
- 프록시를 사용한 덕분에 원본 코드를 전혀 변경하지 않고, V1, V2 애플리케이션에 LogTrace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 vs 클래스 기반 프록시
- 인터페이스가 없어도 클래스 기반으로 프록시를 생성할 수 있다.
- 클래스 기반 프록시는 해당 클래스에만 적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는 인터페이스만 같으면 모든 곳에 적용할 수 있다.
- 클래스 기반 프록시는 상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몇가지 제약이 있다.
- 부모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해야 한다.(앞서 본 예제)
- 클래스에 final 키워드가 붙으면 상속이 불가능하다.
- 메서드에 final 키워드가 붙으면 해당 메서드를 오버라이딩 할 수 없다.
이렇게 보면 인터페이스 기반의 프록시가 더 좋아보인다. 맞다. 인터페이스 기반의 프록시는 상속이라는 제약에서 자유롭다. 프로그래밍 관점에서도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이 역할과 구현을 명확하게 나누기 때문에 더 좋다.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의 단점은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는 그 자체이다. 인터페이스가 없으면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를 만들 수 없다.
인터페이스 기반 프록시는 캐스팅 관련해서 단점이 있는데, 이 내용은 강의 뒷부문에서 설명한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객체에 인터페이스를 도입해서 역할과 구현을 나누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역할과 구현을 나누어서 구현체를 매우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구현을 거의 변경할 일이 없는 클래스도 많다.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것은 구현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을 때 효과적인데, 구현을 변경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코드에 무작정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은 번거롭고 그렇게 실용적이지 않다. 이런곳에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구체 클래스를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각한다. (물론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여기서 핵심은 인터페이스가 항상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결론
실무에서는 프록시를 적용할 때 V1처럼 인터페이스도 있고, V2처럼 구체 클래스도 있다. 따라서 2가지 상황을 모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너무 많은 프록시 클래스 지금까지 프록시를 사용해서 기존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로그 추적기라는 부가 기능을 적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프록시 클래스를 너무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잘 보면 프록시 클래스가 하는 일은 LogTrace 를 사용하는 것인데, 그 로직이 모두 똑같다.
대상 클래스만 다를 뿐이다. 만약 적용해야 하는 대상 클래스가 100개라면 프록시 클래스도 100개를 만들어야한다.
프록시 클래스를 하나만 만들어서 모든 곳에 적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다음에 설명할 동적 프록시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