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DB 1편
JDBC 이해
현대의 웹 애플리케이션 구조
컨트롤러-서비스-리포지토리
데이터 접근 기술을 학습하기 어려운 이유
- 데이터베이스 기반 지식이 약하다.
- 데이터 접근 기술이 너무 다양하다.
- 데이터 접근 기술의 역사가 너무 오래되었다.
데이터 접근 기술의 시작인 JDBC 부터 최신 실무 기술까지 학습
H2 데이터베이스 설정
H2 데이터베이스는 개발이나 테스트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가볍고 편리한 DB이다. 그리고 SQL을 실행할 수 있는 웹 화면을 제공한다.
JDBC 이해
JDBC 등장 이유 -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중요한 데이터는 대부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한다.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DB - 일반적인 사용법
- 커넥션 연결: 주로 TCP/IP를 사용해서 커넥션을 연결한다.
- SQL 전달: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DB가 이해할 수 있는 SQL을 연결된 커넥션을 통해 DB에 전달한다.
- 결과 응답: DB는 전달된 SQL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응답한다.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응답 결과를 활용한다
문제는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마다 커넥션을 연결하는 방법, SQL을 전달하는 방법, 그리고 결과를 응답 받는 방법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참고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는 수십개가 있다. 여기에는 2가지 큰 문제가 있다.
-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로 변경하면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개발된 데이터베이스 사용 코드도 함께 변경해야 한다.
- 개발자가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마다 커넥션 연결, SQL 전달, 그리고 그 결과를 응답 받는 방법을 새로 학습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DBC라는 자바 표준이 등장한다.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는 자바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자바 API다.
JDBC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자료를 쿼리하거나 업데이트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 위키백과
JDBC의 등장으로 다음 2가지 문제가 해결되었다.
-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로 변경하면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데이터베이스 사용 코드도 함께 변경해야하는 문제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이제 JDBC 표준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한다. 따라서 데이터베이스를 다른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로 변경하고 싶으면 JDBC 구현 라이브러리만 변경하면 된다. 따라서 다른 종류의 데이터베이스로 변경해도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사용 코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 개발자가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마다 커넥션 연결, SQL 전달, 그리고 그 결과를 응답 받는 방법을 새로 학습해야하는 문제 개발자는 JDBC 표준 인터페이스 사용법만 학습하면 된다. 한번 배워두면 수십개의 데이터베이스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JDBC와 최신 데이터 접근 기술
JDBC는 1997년에 출시될 정도로 오래된 기술이고, 사용하는 방법도 복잡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JDBC를 직접 사용하기 보다는 JDBC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SQL Mapper와 ORM 기술로 나눌 수 있다.
SQL Mapper
- 장점: JDBC를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SQL 응답 결과를 객체로 편리하게 변환해준다.
JDBC의 반복 코드를 제거해준다. - 단점: 개발자가 SQL을 직접 작성해야한다.
대표 기술: 스프링 JdbcTemplate, MyBatis
ORM 기술
ORM은 객체를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테이블과 매핑해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 덕분에 개발자는
반복적인 SQL을 직접 작성하지 않고, ORM 기술이 개발자 대신에 SQL을 동적으로 만들어
실행해준다. 추가로 각각의 데이터베이스마다 다른 SQL을 사용하는 문제도 중간에서 해결해준다.
대표 기술: JPA, 하이버네이트, 이클립스링크
JPA는 자바 진영의 ORM 표준 인터페이스이고, 이것을 구현한 것으로 하이버네이트와 이클립스 링크 등의 구현 기술이 있다.
이런 기술들도 내부에서는 모두 JDBC를 사용한다. 따라서 JDBC를 직접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JDBC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기본 원리를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야 해당 기술들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고, 무엇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서 해결할 수 있다 JDBC는 자바 개발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하는 필수 기본 기술이다.
데이터베이스 연결
JDBC 개발 - 등록
리소스 정리
쿼리를 실행하고 나면 리소스를 정리해야 한다. 여기서는 Connection , PreparedStatement 를
사용했다. 리소스를 정리할 때는 항상 역순으로 해야한다. Connection 을 먼저 획득하고 Connection 을
통해 PreparedStatement 를 만들었기 때문에 리소스를 반환할 때는 PreparedStatement 를 먼저
종료하고, 그 다음에 Connection 을 종료하면 된다.
JDBC 개발 - 조회
JDBC 개발 - 수정,삭제
커넥션풀과 데이터소스 이해
커넥션 풀 이해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을 획득할 때는 다음과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DB 드라이버를 통해 커넥션을 조회한다.
- DB 드라이버는 DB와 TCP/IP 커넥션을 연결한다. 물론 이 과정에서 3 way handshake 같은 TCP/IP 연결을 위한 네트워크 동작이 발생한다.
- DB 드라이버는 TCP/IP 커넥션이 연결되면 ID, PW와 기타 부가정보를 DB에 전달한다.
- DB는 ID, PW를 통해 내부 인증을 완료하고, 내부에 DB 세션을 생성한다.
- DB는 커넥션 생성이 완료되었다는 응답을 보낸다.
- DB 드라이버는 커넥션 객체를 생성해서 클라이언트에 반환한다
참고: 데이터베이스마다 커넥션을 생성하는 시간은 다르다. 시스템 상황마다 다르지만 MySQL 계열은 수 ms(밀리초) 정도로 매우 빨리 커넥션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에 수십 밀리초 이상 걸리는 데이터베이스들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한번에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바로 커넥션을 미리 생성해두고 사용하는 커넥션 풀이라는 방법이다. 커넥션 풀은 이름 그대로 커넥션을 관리하는 풀(수영장 풀을 상상하면 된다.)이다.
- 적절한 커넥션 풀 숫자는 서비스의 특징과 애플리케이션 서버 스펙, DB 서버 스펙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성능 테스트를 통해서 정해야 한다.
- 커넥션 풀은 서버당 최대 커넥션 수를 제한할 수 있다. 따라서 DB에 무한정 연결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어서 DB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 이런 커넥션 풀은 얻는 이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항상 기본으로 사용한다.
- 커넥션 풀은 개념적으로 단순해서 직접 구현할 수도 있지만, 사용도 편리하고 성능도 뛰어난 오픈소스
- 커넥션 풀이 많기 때문에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대표적인 커넥션 풀 오픈소스는 commons-dbcp2 , tomcat-jdbc pool , HikariCP 등이 있다.
- 성능과 사용의 편리함 측면에서 최근에는 hikariCP 를 주로 사용한다. 스프링 부트 2.0 부터는 기본
커넥션 풀로 hikariCP 를 제공한다. 성능, 사용의 편리함, 안전성 측면에서 이미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커넥션 풀을 사용할 때는 고민할 것 없이 hikariCP 를 사용하면 된다. 실무에서도 레거시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대부분
hikariCP
를 사용한다.
DataSource 이해
커넥션을 얻는 방법은 앞서 학습한 JDBC DriverManager 를 직접 사용하거나, 커넥션 풀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 대부분의 커넥션 풀은 DataSource 인터페이스를 이미 구현해두었다. 따라서 개발자는 DBCP2 커넥션 풀 , HikariCP 커넥션 풀 의 코드를 직접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DataSource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작성하면 된다.
- 커넥션 풀 구현 기술을 변경하고 싶으면 해당 구현체로 갈아끼우기만 하면 된다.
- DriverManager 는 DataSourc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DriverManager 는 직접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DriverManager 를 사용하다가 DataSource 기반의 커넥션 풀을 사용하도록 변경하면 관련 코드를 다 고쳐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프링은 DriverManager 도 DataSource 를 통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DriverManagerDataSource 라는 DataSource 를 구현한 클래스를 제공한다.
- 자바는 DataSource 를 통해 커넥션을 획득하는 방법을 추상화했다. 이제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DataSource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면 된다. 덕분에 DriverManagerDataSource 를 통해서 DriverManager 를 사용하다가 커넥션 풀을 사용하도록 코드를 변경해도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DataSource 예제1 - DriverManager
설정과 사용의 분리
- 설정: DataSource 를 만들고 필요한 속성들을 사용해서 URL , USERNAME , PASSWORD 같은 부분을 입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설정과 관련된 속성들은 한 곳에 있는 것이 향후 변경에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 사용: 설정은 신경쓰지 않고, DataSource 의 getConnection() 만 호출해서 사용하면 된다.
설정과 사용의 분리 설명
- 이 부분이 작아보이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DataSource 가 만들어지는 시점에 미리 다 넣어두게 되면, DataSource 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dataSource.getConnection() 만 호출하면 되므로, URL , USERNAME , PASSWORD 같은 속성들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DataSource 만 주입받아서 getConnection() 만 호출하면 된다.
- 쉽게 이야기해서 리포지토리(Repository)는 DataSource 만 의존하고, 이런 속성을 몰라도 된다.
-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면 보통 설정은 한 곳에서 하지만, 사용은 수 많은 곳에서 하게 된다.
- 덕분에 객체를 설정하는 부분과, 사용하는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분리할 수 있다.
DataSource 예제2 - 커넥션 풀
DataSource 적용
DataSource 의존관계 주입
- 외부에서 DataSource 를 주입 받아서 사용한다. 이제 직접 만든 DBConnectionUtil 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 DataSource 는 표준 인터페이스 이기 때문에 DriverManagerDataSource 에서 HikariDataSource 로 변경되어도 해당 코드를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JdbcUtils 편의 메서드
- 스프링은 JDBC를 편리하게 다룰 수 있는 JdbcUtils 라는 편의 메서드를 제공한다.
-
JdbcUtils 을 사용하면 커넥션을 좀 더 편리하게 닫을 수 있다.
- 커넥션 풀 사용시 conn0 커넥션이 재사용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테스트는 순서대로 실행되기 때문에 커넥션을 사용하고 다시 돌려주는 것을 반복한다. 따라서 conn0 만 사용된다.
- 웹 애플리케이션에 동시에 여러 요청이 들어오면 여러 쓰레드에서 커넥션 풀의 커넥션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트랜잭션 이해
트랜잭션 - 개념이해
데이터를 저장할 때 단순히 파일에 저장해도 되는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데이터베이스는 트랜잭션이라는 개념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모든 작업이 성공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정상 반영하는 것을 커밋( Commit )이라 하고, 작업 중 하나라도 실패해서 거래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을 롤백( Rollback )이라 한다.
트랜잭션 ACID
트랜잭션은 ACID(http://en.wikipedia.org/wiki/ACID)라 하는 원자성(Atomicity), 일관성 (Consistency), 격리성(Isolation), 지속성(Durability)을 보장해야 한다.
- 원자성: 트랜잭션 내에서 실행한 작업들은 마치 하나의 작업인 것처럼 모두 성공 하거나 모두 실패해야 한다.
- 일관성: 모든 트랜잭션은 일관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에서 정한 무결성 제약 조건을 항상 만족해야 한다.
- 격리성: 동시에 실행되는 트랜잭션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격리한다. 예를 들어 동시에 같은 데이터를 수정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격리성은 동시성과 관련된 성능 이슈로 인해 트랜잭션 격리 수준 (Isolation level)을 선택할 수 있다.
- 지속성: 트랜잭션을 성공적으로 끝내면 그 결과가 항상 기록되어야 한다. 중간에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데이터베이스 로그 등을 사용해서 성공한 트랜잭션 내용을 복구해야 한다.
트랜잭션은 원자성, 일관성, 지속성을 보장한다. 문제는 격리성인데 트랜잭션 간에 격리성을 완벽히 보장하려면 트랜잭션을 거의 순서대로 실행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동시 처리 성능이 매우 나빠진다. 이런 문제로 인해 ANSI 표준은 트랜잭션의 격리 수준을 4단계로 나누어 정의했다.
트랜잭션 격리 수준 - Isolation level
- READ UNCOMMITED(커밋되지 않은 읽기)
- READ COMMITTED(커밋된 읽기)
- REPEATABLE READ(반복 가능한 읽기)
- SERIALIZABLE(직렬화 가능)
데이터베이스 연결 구조와 DB 세션
- 사용자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나 DB 접근 툴 같은 클라이언트를 사용해서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접근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연결을 요청하고 커넥션을 맺게 된다. 이때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내부에 세션이라는 것을 만든다. 그리고 앞으로 해당 커넥션을 통한 모든 요청은 이 세션을 통해서 실행하게 된다.
- 쉽게 이야기해서 개발자가 클라이언트를 통해 SQL을 전달하면 현재 커넥션에 연결된 세션이 SQL을 실행한다.
- 세션은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커밋 또는 롤백을 통해 트랜잭션을 종료한다. 그리고 이후에 새로운 트랜잭션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 사용자가 커넥션을 닫거나, 또는 DBA(DB 관리자)가 세션을 강제로 종료하면 세션은 종료된다.
- 커넥션 풀이 10개의 커넥션을 생성하면, 세션도 10개 만들어진다.
트랜잭션 DB 예제1 - 개념 이해
트랜잭션 사용법
- 데이터 변경 쿼리를 실행하고 데이터베이스에 그 결과를 반영하려면 커밋 명령어인 commit 을 호출하고, 결과를 반영하고 싶지 않으면 롤백 명령어인 rollback 을 호출하면 된다.
- 커밋을 호출하기 전까지는 임시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트랜잭션을 시작한 세션(사용자) 에게만 변경 데이터가 보이고 다른 세션(사용자)에게는 변경 데이터가 보이지 않는다.
- 등록, 수정, 삭제 모두 같은 원리로 동작한다. 앞으로는 등록, 수정, 삭제를 간단히 변경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겠다.
트랜잭션 DB 예제2 - 자동 커밋, 수동 커밋
자동 커밋 설정
set autocommit true; //자동 커밋 모드 설정
insert into member(member_id, money) values ('data1',10000); //자동 커밋
insert into member(member_id, money) values ('data2',10000); //자동 커밋
수동 커밋 설정
set autocommit false; //수동 커밋 모드 설정
insert into member(member_id, money) values ('data3',10000);
insert into member(member_id, money) values ('data4',10000);
commit; //수동 커밋
보통 자동 커밋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동 커밋 모드로 설정하는 것을 트랜잭션을 시작한다고 표현할 수 있다. 수동 커밋 설정을 하면 이후에 꼭 commit , rollback 을 호출해야 한다. 참고로 수동 커밋 모드나 자동 커밋 모드는 한번 설정하면 해당 세션에서는 계속 유지된다. 중간에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
트랜잭션 DB 예제3 - 트랜잭션 실습
트랜잭션 DB 예제4 - 계좌이체
-
원자성: 트랜잭션 내에서 실행한 작업들은 마치 하나의 작업인 것처럼 모두 성공 하거나 모두 실패해야 한다. 트랜잭션의 원자성 덕분에 여러 SQL 명령어를 마치 하나의 작업인 것 처럼 처리할 수 있었다. 성공하면 한번에 반영하고, 중간에 실패해도 마치 하나의 작업을 되돌리는 것 처럼 간단히 되돌릴 수 있다.
- 오토 커밋
만약 오토 커밋 모드로 동작하는데, 계좌이체 중간에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쿼리를 하나 실행할 때 마다 바로바로 커밋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memberA 의 돈만 2000원 줄어드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 트랜잭션 시작
따라서 이런 종류의 작업은 꼭 수동 커밋 모드를 사용해서 수동으로 커밋, 롤백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통 이렇게 자동 커밋 모드에서 수동 커밋 모드로 전환 하는 것을 트랜잭션을 시작한다고 표현한다.
DB 락 - 개념이해
세션1이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데이터를 수정하는 동안 아직 커밋을 수행하지 않았는데, 세션2에서 동시에 같은 데이터를 수정하게 되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바로 트랜잭션의 원자성이 깨지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세션1이 중간에 롤백을 하게 되면 세션2는 잘못된 데이터를 수정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세션이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데이터를 수정하는 동안에는 커밋이나 롤백 전까지 다른 세션에서 해당 데이터를 수정할 수 없게 막아야 한다.
DB 락 - 변경
DB 락 - 조회
일반적인 조회는 락을 사용하지 않는다
데이터베이스마다 다르지만, 보통 데이터를 조회할 때는 락을 획득하지 않고 바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세션1이 락을 획득하고 데이터를 변경하고 있어도, 세션2에서 데이터를 조회는 할 수 있다.
물론 세션2에서 조회가 아니라 데이터를 변경하려면 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락이 돌아올 때 까지 대기해야
한다.
조회와 락
- 데이터를 조회할 때도 락을 획득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select for update 구문을 사용하면 된다.
- 이렇게 하면 세션1이 조회 시점에 락을 가져가버리기 때문에 다른 세션에서 해당 데이터를 변경할 수 없다.
- 물론 이 경우도 트랜잭션을 커밋하면 락을 반납한다.
set autocommit false;
select * from member where member_id='memberA' for update;
트랜잭션 - 적용1
테스트 데이터를 제거하는 과정이 불편하지만, 다음 테스트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면 테스트에서 사용한 데이터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한 데이터 때문에 다음 테스트에서 데이터 중복으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트랜잭션 - 적용2
애플리케이션에서 트랜잭션을 어떤 계층에 걸어야 할까? 쉽게 이야기해서 트랜잭션을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디에서 커밋해야할까?
- 트랜잭션은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계층에서 시작해야 한다. 비즈니스 로직이 잘못되면 해당 비즈니스 로직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함께 롤백해야 하기 때문이다.
- 그런데 트랜잭션을 시작하려면 커넥션이 필요하다. 결국 서비스 계층에서 커넥션을 만들고, 트랜잭션 커밋 이후에 커넥션을 종료해야 한다.
- 애플리케이션에서 DB 트랜잭션을 사용하려면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동안 같은 커넥션을 유지해야한다. 그래야 같은 세션을 사용할 수 있다.
- 커넥션 유지가 필요한 두 메서드는 파라미터로 넘어온 커넥션을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con = getConnection() 코드가 있으면 안된다.
- 커넥션 유지가 필요한 두 메서드는 리포지토리에서 커넥션을 닫으면 안된다. 커넥션을 전달 받은 리포지토리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커넥션을 계속 이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후 서비스 로직이 끝날 때 트랜잭션을 종료하고 닫아야 한다.
Connection con = dataSource.getConnection();
- 트랜잭션을 시작하려면 커넥션이 필요하다.
con.setAutoCommit(false);
//트랜잭션 시작
- 트랜잭션을 시작하려면 자동 커밋 모드를 꺼야한다. 이렇게 하면 커넥션을 통해 세션에 set autocommit false 가 전달되고, 이후부터는 수동 커밋 모드로 동작한다. 이렇게 자동 커밋 모드를 수동 커밋 모드로 변경하는 것을 트랜잭션을 시작한다고 보통 표현한다.
bizLogic(con, fromId, toId, money);
- 트랜잭션이 시작된 커넥션을 전달하면서 비즈니스 로직을 수행한다.
- 이렇게 분리한 이유는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로직과 실제 비즈니스 로직을 구분하기 위함이다.
- memberRepository.update(con..) : 비즈니스 로직을 보면 리포지토리를 호출할 때 커넥션을 전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on.commit();
//성공시 커밋
- 비즈니스 로직이 정상 수행되면 트랜잭션을 커밋한다.
con.rollback();
//실패시 롤백
catch(Ex){..}
를 사용해서 비즈니스 로직 수행 도중에 예외가 발생하면 트랜잭션을 롤백한다.
release(con);
finally {..}
를 사용해서 커넥션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안전하게 종료한다. 그런데 커넥션 풀을 사용하면 con.close() 를 호출 했을 때 커넥션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풀에 반납된다. 현재 수동 커밋 모드로 동작하기 때문에 풀에 돌려주기 전에 기본 값인 자동 커밋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프링과 문제 해결 - 트랜잭션
문제점들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 구조가 있지만, 가장 단순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역할에 따라 3가지 계층으로 나누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 계층
- UI와 관련된 처리 담당
- 웹 요청과 응답
- 사용자 요청을 검증
- 주 사용 기술: 서블릿과 HTTP 같은 웹 기술, 스프링 MVC
서비스 계층
- 비즈니스 로직을 담당
- 주 사용 기술: 가급적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자바 코드로 작성
데이터 접근 계층
- 실제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코드
- 주 사용 기술: JDBC, JPA, File, Redis, Mongo ..
순수한 서비스 계층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들어있는 서비스 계층이다. 시간이 흘러서 UI(웹)와 관련된 부분이 변하고, 데이터 저장 기술을 다른 기술로 변경해도, 비즈니스 로직은 최대한 변경없이 유지되어야 한다.
- 이렇게 하려면 서비스 계층을 특정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게 개발해야 한다.
- 이렇게 계층을 나눈 이유도 서비스 계층을 최대한 순수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기술에 종속적인 부분은 프레젠테이션 계층, 데이터 접근 계층에서 가지고 간다.
- 프레젠테이션 계층은 클라이언트가 접근하는 UI와 관련된 기술인 웹, 서블릿, HTTP와 관련된 부분을 담당해준다. 그래서 서비스 계층을 이런 UI와 관련된 기술로부터 보호해준다. 예를 들어서 HTTP API 를 사용하다가 GRPC 같은 기술로 변경해도 프레젠테이션 계층의 코드만 변경하고, 서비스 계층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 데이터 접근 계층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담당해준다. 그래서 JDBC, JPA와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 접근 기술로부터 서비스 계층을 보호해준다. 예를 들어서 JDBC를 사용하다가 JPA 로 변경해도 서비스 계층은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서비스 계층에서 데이터 접근 계층을 직접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계층은 이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서비스 코드의 변경 없이 JdbcRepository 를 JpaRepository 로 변경할 수 있다.
- 서비스 계층이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기 때문에 비즈니스 로직을 유지보수 하기도 쉽고, 테스트 하기도 쉽다.
- 정리하자면 서비스 계층은 가급적 비즈니스 로직만 구현하고 특정 구현 기술에 직접 의존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하면 향후 구현 기술이 변경될 때 변경의 영향 범위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문제 정리
트랜잭션 문제
가장 큰 문제는 트랜잭션을 적용하면서 생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이다.
- JDBC 구현 기술이 서비스 계층에 누수되는 문제
- 트랜잭션을 적용하기 위해 JDBC 구현 기술이 서비스 계층에 누수되었다.
- 서비스 계층은 순수해야 한다. 구현 기술을 변경해도 서비스 계층 코드는 최대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대응)
- 그래서 데이터 접근 계층에 JDBC 코드를 다 몰아두는 것이다.
- 물론 데이터 접근 계층의 구현 기술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데이터 접근 계층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서비스 계층은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아야 한다. 지금까지 그렇게 노력해서 데이터 접근 계층으로 JDBC 관련 코드를 모았는데, 트랜잭션을 적용하면서 결국 서비스 계층에 JDBC 구현 기술의 누수가 발생했다.
- 트랜잭션 동기화 문제
- 같은 트랜잭션을 유지하기 위해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넘겨야 한다.
- 이때 파생되는 문제들도 있다. 똑같은 기능도 트랜잭션용 기능과 트랜잭션을 유지하지 않아도 되는 기능으로 분리해야 한다.
- 트랜잭션 적용 반복 문제
- 트랜잭션 적용 코드를 보면 반복이 많다. try , catch , finally ..
예외 누수
- 데이터 접근 계층의 JDBC 구현 기술 예외가 서비스 계층으로 전파된다.
- SQLException 은 체크 예외이기 때문에 데이터 접근 계층을 호출한 서비스 계층에서 해당 예외를 잡아서 처리하거나 명시적으로 throws 를 통해서 다시 밖으로 던져야한다.
- SQLException 은 JDBC 전용 기술이다. 향후 JPA나 다른 데이터 접근 기술을 사용하면, 그에 맞는 다른 예외로 변경해야 하고, 결국 서비스 코드도 수정해야 한다.
JDBC 반복 문제
- 지금까지 작성한 MemberRepository 코드는 순수한 JDBC를 사용했다.
- 이 코드들은 유사한 코드의 반복이 너무 많다.
- try , catch , finally …
- 커넥션을 열고, PreparedStatement 를 사용하고, 결과를 매핑하고… 실행하고, 커넥션과 리소스를 정리한다.
스프링과 문제 해결
스프링은 서비스 계층을 순수하게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이야기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술들을 제공한다. 지금부터 스프링을 사용해서 우리 애플리케이션이 가진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보자.
트랜잭션 추상화
현재 서비스 계층은 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서 JDBC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향후 JDBC에서 JPA 같은 다른 데이터 접근 기술로 변경하면, 서비스 계층의 트랜잭션 관련 코드도 모두 함께 수정해야 한다.
구현 기술에 따른 트랜잭션 사용법
- 트랜잭션은 원자적 단위의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다.
- 구현 기술마다 트랜잭션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다.
- JDBC : con.setAutoCommit(false)
- JPA : transaction.begin()
트랜잭션 추상화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트랜잭션 기능을 추상화하면 된다.
-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면 다음과 같은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된다.
public interface TxManager { begin(); commit(); rollback(); }
트랜잭션은 사실 단순하다. 트랜잭션을 시작하고, 비즈니스 로직의 수행이 끝나면 커밋하거나 롤백하면 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TxManager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각각의 기술에 맞는 구현체를 만들면 된다.
- JdbcTxManager : JDBC 트랜잭션 기능을 제공하는 구현체
- JpaTxManager : JPA 트랜잭션 기능을 제공하는 구현체
스프링은 이미 이런 고민을 다 해두었다. 우리는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추상화 기술을 사용하면 된다. 심지어 데이터 접근 기술에 따른 트랜잭션 구현체도 대부분 만들어두어서 가져다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
스프링 트랜잭션 추상화의 핵심은 PlatformTransactionManager
인터페이스이다.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PlatformTransactionManager
package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
public interface PlatformTransactionManager extends TransactionManager {
TransactionStatus getTransaction(@Nullable TransactionDefinition definition) throws TransactionException;
void commit(TransactionStatus status) throws TransactionException;
void rollback(TransactionStatus status) throws TransactionException;
}
트랜잭션 동기화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매니저는 크게 2가지 역할을 한다.
트랜잭션 추상화
- 트랜잭션 기술을 추상화 하는 부분은 앞에서 설명했다.
리소스 동기화
-
트랜잭션을 유지하려면 트랜잭션의 시작부터 끝까지 같은 데이터베이스 커넥션을 유지해아한다. 결국 같은 커넥션을 동기화(맞추어 사용)하기 위해서 이전에는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는 방법은 코드가 지저분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커넥션을 넘기는 메서드와 넘기지 않는 메서드를 중복해서 만들어야 하는 등 여러가지 단점들이 많다.
- 스프링은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제공한다. 이것은 쓰레드 로컬( ThreadLocal )을 사용해서 커넥션을 동기화해준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내부에서 이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사용한다.
-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는 쓰레드 로컬을 사용하기 때문에 멀티쓰레드 상황에 안전하게 커넥션을 동기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커넥션이 필요하면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를 통해 커넥션을 획득하면 된다. 따라서 이전처럼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동작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트랜잭션을 시작하려면 커넥션이 필요하다. 트랜잭션 매니저는 데이터소스를 통해 커넥션을 만들고 트랜잭션을 시작한다.
-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이 시작된 커넥션을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한다.
- 리포지토리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커넥션을 꺼내서 사용한다. 따라서 파라미터로 커넥션을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 트랜잭션이 종료되면 트랜잭션 매니저는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에 보관된 커넥션을 통해 트랜잭션을 종료하고, 커넥션도 닫는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다음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클래스를 열어보면 쓰레드 로컬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org.springframework.transaction.support.TransactionSynchronizationManager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매니저1
DataSourceUtils.getConnection()
- getConnection() 에서 DataSourceUtils.getConnection() 를 사용하도록 변경된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 DataSourceUtils.getConnection() 는 다음과 같이 동작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있으면 해당 커넥션을 반환한다.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없는 경우 새로운 커넥션을 생성해서 반환한다.
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
- close() 에서 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 를 사용하도록 변경된 부분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커넥션을 con.close() 를 사용해서 직접 닫아버리면 커넥션이 유지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 커넥션은 이후 로직은 물론이고, 트랜잭션을 종료(커밋, 롤백)할 때 까지 살아있어야 한다.
- DataSourceUtils.releaseConnection() 을 사용하면 커넥션을 바로 닫는 것이 아니다.
- 트랜잭션을 사용하기 위해 동기화된 커넥션은 커넥션을 닫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준다.
-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가 관리하는 커넥션이 없는 경우 해당 커넥션을 닫는다.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매니저2
트랜잭션 추상화 덕분에 서비스 코드는 이제 JDBC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다.
- 이후 JDBC에서 JPA로 변경해도 서비스 코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 기술 변경시 의존관계 주입만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에서 JpaTransactionManager
- 로 변경해주면 된다.
- java.sql.SQLException 이 아직 남아있지만 이 부분은 뒤에 예외 문제에서 해결하자.
트랜잭션 동기화 매니저 덕분에 커넥션을 파라미터로 넘기지 않아도 된다.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템플릿
템플릿 콜백 패턴에 대해서 지금은 자세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스프링이 TransactionTemplate
이라는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구나 정도로 이해해도 된다.
트랜잭션 템플릿
템플릿 콜백 패턴을 적용하려면 템플릿을 제공하는 클래스를 작성해야 하는데, 스프링은
TransactionTemplate 라는 템플릿 클래스를 제공한다.
public class TransactionTemplate {
private PlatformTransactionManager transactionManager;
public <T> T execute(TransactionCallback<T> action){..}
void executeWithoutResult(Consumer<TransactionStatus> action){..}
}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이해
스프링 AOP와 프록시에 대해서 지금은 자세히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지금은 @Transactional
을
사용하면 스프링이 AOP를 사용해서 트랜잭션을 편리하게 처리해준다 정도로 이해해도 된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
- 스프링이 제공하는 AOP 기능을 사용하면 프록시를 매우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다. 스프링 핵심 원리 -
고급편을 통해 AOP를 열심히 공부하신 분이라면 아마도
@Aspect
,@Advice
,@Pointcut
를 사용해서 트랜잭션 처리용 AOP를 어떻게 만들지 머리속으로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 물론 스프링 AOP를 직접 사용해서 트랜잭션을 처리해도 되지만, 트랜잭션은 매우 중요한 기능이고, 전세계 누구나 다 사용하는 기능이다. 스프링은 트랜잭션 AOP를 처리하기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스프링 부트를 사용하면 트랜잭션 AOP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스프링 빈들도 자동으로 등록해준다.
- 개발자는 트랜잭션 처리가 필요한 곳에 @Transactional 애노테이션만 붙여주면 된다. 스프링의 트랜잭션 AOP는 이 애노테이션을 인식해서 트랜잭션 프록시를 적용해준다.
스프링 AOP를 적용하려면 어드바이저, 포인트컷, 어드바이스가 필요하다. 스프링은 트랜잭션 AOP 처리를 위해 다음 클래스를 제공한다. 스프링 부트를 사용하면 해당 빈들은 스프링 컨테이너에 자동으로 등록된다.
- 어드바이저: BeanFactoryTransactionAttributeSourceAdvisor
- 포인트컷: TransactionAttributeSourcePointcut
- 어드바이스: TransactionInterceptor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적용
@SpringBootTest
: 스프링 AOP를 적용하려면 스프링 컨테이너가 필요하다. 이 애노테이션이 있으면
테스트시 스프링 부트를 통해 스프링 컨테이너를 생성한다. 그리고 테스트에서 @Autowired 등을 통해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하는 빈들을 사용할 수 있다.
@TestConfiguration
: 테스트 안에서 내부 설정 클래스를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이 에노테이션을 붙이면,
스프링 부트가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빈들에 추가로 필요한 스프링 빈들을 등록하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TestConfig
DataSource
스프링에서 기본으로 사용할 데이터소스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추가로 트랜잭션 매니저에서도 사용한다.DataSourceTransactionManager
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트랜잭션 AOP는 스프링 빈에 등록된 트랜잭션 매니저를 찾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트랜잭션 매니저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두어야 한다.
트랜잭션 문제 해결 - 트랜잭션 AOP 정리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 vs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Declarative Transaction Management)
- @Transactional 애노테이션 하나만 선언해서 매우 편리하게 트랜잭션을 적용하는 것을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라 한다.
-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는 과거 XML에 설정하기도 했다. 이름 그대로 해당 로직에 트랜잭션을 적용하겠다 라고 어딘가에 선언하기만 하면 트랜잭션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programmatic transaction management)
- 트랜잭션 매니저 또는 트랜잭션 템플릿 등을 사용해서 트랜잭션 관련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라 한다.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가 프로그래밍 방식에 비해서 훨씬 간편하고 실용적이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대부분 선언적 트랜잭션 관리를 사용한다.
프로그래밍 방식의 트랜잭션 관리는 스프링 컨테이너나 스프링 AOP 기술 없이 간단히 사용할 수 있지만 실무에서는 대부분 스프링 컨테이너와 스프링 AOP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프로그래밍 방식 트랜잭션 관리는 테스트 시에 가끔 사용될 때는 있다.
스프링 부트의 자동 리소스 등록
스프링 부트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데이터소스와 트랜잭션 매니저를 개발자가 직접 스프링 빈으로 등록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스프링 부트로 개발을 시작한 개발자라면 데이터소스나 트랜잭션 매니저를 직접 등록한 적이 없을 것이다.
데이터소스 - 자동 등록
- 스프링 부트는 데이터소스( DataSource )를 스프링 빈에 자동으로 등록한다.
- 자동으로 등록되는 스프링 빈 이름: dataSource
- 참고로 개발자가 직접 데이터소스를 빈으로 등록하면 스프링 부트는 데이터소스를 자동으로 등록하지 않는다.
이때 스프링 부트는 다음과 같이 application.properties 에 있는 속성을 사용해서 DataSource 를 생성한다. 그리고 스프링 빈에 등록한다.
spring.datasource.url=jdbc:h2:tcp://localhost/~/test
spring.datasource.username=sa
spring.datasource.password=
- 스프링 부트가 기본으로 생성하는 데이터소스는 커넥션풀을 제공하는
HikariDataSource
이다. 커넥션풀과 관련된 설정도 `application.properties 를 통해서 지정할 수 있다. spring.datasource.url
속성이 없으면 내장 데이터베이스(메모리 DB)를 생성하려고 시도한다.
트랜잭션 매니저 - 자동 등록
- 스프링 부트는 적절한 트랜잭션 매니저( PlatformTransactionManager )를 자동으로 스프링 빈에 등록한다.
- 자동으로 등록되는 스프링 빈 이름: transactionManager
- 참고로 개발자가 직접 트랜잭션 매니저를 빈으로 등록하면 스프링 부트는 트랜잭션 매니저를 자동으로 등록하지 않는다.
어떤 트랜잭션 매니저를 선택할지는 현재 등록된 라이브러리를 보고 판단하는데, JDBC를 기술을 사용하면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를 빈으로 등록하고, JPA를 사용하면 JpaTransactionManager 를 빈으로 등록한다. 둘다 사용하는 경우 JpaTransactionManager 를 등록한다. 참고로 JpaTransactionManager 는 DataSourceTransactionManager 가 제공하는 기능도 대부분 지원한다.
자바 예외 이해
예외 계층
Object
: 예외도 객체이다. 모든 객체의 최상위 부모는 Object 이므로 예외의 최상위 부모도 ‘Object’ 이다.
Throwable
: 최상위 예외이다. 하위에 Exception
과 Error
가 있다.
Error
: 메모리 부족이나 심각한 시스템 오류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복구 불가능한 시스템 예외이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이 예외를 잡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 상위 예외를 catch 로 잡으면 그 하위 예외까지 함께 잡는다. 따라서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는 Throwable 예외도 잡으면 안되는데, 앞서 이야기한 Error 예외도 함께 잡을 수 있기 때문에다. 애플리케이션 로직은 이런 이유로 Exception 부터 필요한 예외로 생각하고 잡으면 된다.
- 참고로 Error 도 언체크 예외이다.
Exception
: 체크 예외
-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최상위 예외이다.
Exception
과 그 하위 예외는 모두 컴파일러가 체크하는 체크 예외이다. 단RuntimeException
은 예외로 한다.
RuntimeException
: 언체크 예외, 런타임 예외
컴파일러가 체크 하지 않는 언체크 예외이다.
RuntimeException
과 그 자식 예외는 모두 언체크 예외이다.RuntimeException
의 이름을 따라서RuntimeException
과 그 하위 언체크 예외를 런타임 예외라고 많이 부른다. 여기서도 앞으로는 런타임 예외로 종종 부르겠다.
예외 기본 규칙
예외는 폭탄 돌리기와 같다. 잡아서 처리하거나, 처리할 수 없으면 밖으로 던져야한다.
예외에 대해서는 2가지 기본 규칙을 기억하자.
- 예외는 잡아서 처리하거나 던져야 한다.
- 예외를 잡거나 던질 때 지정한 예외뿐만 아니라 그 예외의 자식들도 함께 처리된다.
- 예를 들어서 Exception 을 catch 로 잡으면 그 하위 예외들도 모두 잡을 수 있다.
- 예를 들어서 Exception 을 throws 로 던지면 그 하위 예외들도 모두 던질 수 있다.
참고: 예외를 처리하지 못하고 계속 던지면 어떻게 될까?
- 자바 main() 쓰레드의 경우 예외 로그를 출력하면서 시스템이 종료된다.
- 웹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여러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기 때문에 하나의 예외 때문에 시스템이 종료되면 안된다. WAS가 해당 예외를 받아서 처리하는데, 주로 사용자에게 개발자가 지정한, 오류 페이지를 보여준다.
체크 예외 기본 이해
Exception
과 그 하위 예외는 모두 컴파일러가 체크하는 체크 예외이다. 단 RuntimeException
은 예외로 한다.
체크 예외는 잡아서 처리하거나, 또는 밖으로 던지도록 선언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체크 예외의 장단점
체크 예외는 예외를 잡아서 처리할 수 없을 때, 예외를 밖으로 던지는 throws 예외 를 필수로 선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이것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장점: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누락하지 않도록 컴파일러를 통해 문제를 잡아주는 훌륭한 안전 장치이다.
단점: 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자가 모든 체크 예외를 반드시 잡거나 던지도록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번거로운 일이 된다. 크게 신경쓰고 싶지 않은 예외까지 모두 챙겨야 한다. 추가로 의존관계에 따른 단점도 있는데 이 부분은 뒤에서 설명하겠다.
언체크 예외 기본 이해
RuntimeException
과 그 하위 예외는 언체크 예외로 분류된다.
언체크 예외는 말 그대로 컴파일러가 예외를 체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언체크 예외는 체크 예외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예외를 던지는 throws 를 선언하지 않고,
생략할 수 있다. 이 경우 자동으로 예외를 던진다.
체크 예외 VS 언체크 예외
- 체크 예외: 예외를 잡아서 처리하지 않으면 항상 throws 에 던지는 예외를 선언해야 한다.
- 언체크 예외: 예외를 잡아서 처리하지 않아도 throws 를 생략할 수 있다
언체크 예외의 장단점
언체크 예외는 예외를 잡아서 처리할 수 없을 때, 예외를 밖으로 던지는 throws 예외 를 생략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한다.
장점: 신경쓰고 싶지 않은 언체크 예외를 무시할 수 있다. 체크 예외의 경우 처리할 수 없는 예외를 밖으로 던지려면 항상 throws 예외 를 선언해야 하지만, 언체크 예외는 이 부분을 생략할 수 있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신경쓰고 싶지 않은 예외의 의존관계를 참조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단점: 언체크 예외는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누락할 수 있다. 반면에 체크 예외는 컴파일러를 통해 예외
누락을 잡아준다
체크 예외 활용
기본 원칙은 다음 2가지를 기억하자.
- 기본적으로 언체크(런타임) 예외를 사용하자.
- 체크 예외는 비즈니스 로직상 의도적으로 던지는 예외에만 사용하자.
- 이 경우 해당 예외를 잡아서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문제일 때만 체크 예외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
- 체크 예외 예)
- 계좌 이체 실패 예외
- 결제시 포인트 부족 예외
- 로그인 ID, PW 불일치 예외
- 물론 이 경우에도 100% 체크 예외로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계좌 이체 실패처럼 매우 심각한 문제는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놓치면 안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경우 체크 예외로 만들어 두면 컴파일러를 통해 놓친 예외를 인지할 수 있다.
체크 예외는 컴파일러가 예외 누락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개발자가 실수로 예외를 놓치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항상 명시적으로 예외를 잡아서 처리하거나, 처리할 수 없을 때는 예외를 던지도록 method() throws 예외 로 선언해야 한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체크 예외가 런타임 예외보다 더 안전하고 좋아보이는데, 왜 체크 예외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될까?
- 복구 불가능한 예외
대부분의 예외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일부 복구가 가능한 예외도 있지만 아주 적다.SQLException
을 예를 들면 데이터베이스에 무언가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 예외이다. SQL 문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데이터베이스 자체에 뭔가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 데이터베이스 서버가 중간에 다운 되었을 수도 있다. 이런 문제들은 대부분 복구가 불가능하다. 특히나 대부분의 서비스나 컨트롤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따라서 이런 문제들은 일관성 있게 공통으로 처리해야 한다. 오류 로그를 남기고 개발자가 해당 오류를 빠르게 인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블릿 필터, 스프링 인터셉터, 스프링의ControllerAdvice
를 사용하면 이런 부분을 깔끔하게 공통으로 해결할 수 있다. - 의존 관계에 대한 문제
체크 예외의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예외에 대한 의존 관계 문제이다. 앞서 대부분의 예외는 복구 불가능한 예외라고 했다. 그런데 체크 예외이기 때문에 컨트롤러나 서비스 입장에서는 본인이 처리할 수 없어도 어쩔 수 없이throws
를 통해 던지는 예외를 선언해야 한다.
체크 예외의 최상위 타입인 Exception
을 던지게 되면 다른 체크 예외를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무효화 되고, 중요한 체크 예외를 다 놓치게 된다. 중간에 중요한 체크 예외가 발생해도 컴파일러는
Exception
을 던지기 때문에 문법에 맞다고 판단해서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모든 예외를 다 던지기 때문에 체크 예외를 의도한 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렇게 Exception
자체를 밖으로 던지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언체크 예외 활용
런타임 예외 - 대부분 복구 불가능한 예외
시스템에서 발생한 예외는 대부분 복구 불가능 예외이다. 런타임 예외를 사용하면 서비스나 컨트롤러가
이런 복구 불가능한 예외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이렇게 복구 불가능한 예외는 일관성 있게 공통으로
처리해야 한다.
런타임 예외 - 의존 관계에 대한 문제
런타임 예외는 해당 객체가 처리할 수 없는 예외는 무시하면 된다. 따라서 체크 예외 처럼 예외를 강제로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 자바를 설계할 당시에는 체크 예외
가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자바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에는 체크 예외가 많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복구 할 수 없는 예외가 너무 많아졌다. 특히
라이브러리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면서 처리해야 하는 예외도 더 늘어났다. 체크 예외는 해당
라이브러리들이 제공하는 모든 예외를 처리할 수 없을 때마다 throws 에 예외를 덕지덕지 붙어야 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throws Exception
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도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이 방법은
사용하면 안된다. 모든 예외를 던진다고 선언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어떤 예외를 잡고 어떤 예외를
던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체크 예외를 사용한다면 잡을 건 잡고 던질 예외는 명확하게 던지도록
선언해야 한다.
체크 예외의 이런 문제점 때문에 최근 라이브러리들은 대부분 런타임 예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사실
위에서 예시로 설명한 JPA 기술도 런타임 예외를 사용한다. 스프링도 대부분 런타임 예외를 제공한다.
런타임 예외도 필요하면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잡아서 처리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던지도록 둔다. 그리고 예외를 공통으로 처리하는 부분을 앞에 만들어서 처리하면 된다.
예외 포함과 스택 트레이스
예외를 전환할 때는 꼭! 기존 예외를 포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택 트레이스를 확인할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public void call() {
try {
runSQL();
} catch (SQLException e) {
throw new RuntimeSQLException(e); //기존 예외(e) 포함
}
}
스프링과 문제 해결 - 예외 처리, 반복
체크 예외와 인터페이스
서비스 계층은 가급적 특정 구현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려면 예외에 대한 의존도 함께 해결해야한다. 예를 들어서 서비스가 처리할 수 없는 SQLException 에 대한 의존을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서비스가 처리할 수 없으므로 리포지토리가 던지는 SQLException 체크 예외를 런타임 예외로 전환해서 서비스 계층에 던지자. 이렇게 하면 서비스 계층이 해당 예외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구현 기술에 의존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서비스 계층을 순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특정 기술에 종속되는 인터페이스
구현 기술을 쉽게 변경하기 위해서 인터페이스를 도입하더라도 SQLException 과 같은 특정 구현 기술에 종속적인 체크 예외를 사용하게 되면 인터페이스에도
해당 예외를 포함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원하던 순수한 인터페이스가 아니다. JDBC 기술에 종속적인 인터페이스일 뿐이다.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목적은 구현체를
쉽게 변경하기 위함인데, 이미 인터페이스가 특정 구현 기술에 오염이 되어 버렸다. 향후 JDBC가 아닌 다른 기술로 변경한다면 인터페이스 자체를 변경해야 한다.
런타임 예외와 인터페이스
런타임 예외는 이런 부분에서 자유롭다. 인터페이스에 런타임 예외를 따로 선언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인터페이스가 특정 기술에 종속적일 필요가 없다.
런타임 예외 적용
체크 예외를 런타임 예외로 변환하면서 인터페이스와 서비스 계층의 순수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향후 JDBC에서 다른 구현 기술로 변경하더라도 서비스 계층의 코드를 변경하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 접근 예외 직접 만들기
데이터베이스 오류에 따라서 특정 예외는 복구하고 싶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회원 가입시 DB에 이미 같은 ID가 있으면 ID 뒤에 숫자를 붙여서 새로운 ID를 만들어야 한다고 가정해보자. ID를 hello 라고 가입 시도 했는데, 이미 같은 아이디가 있으면 hello12345 와 같이 뒤에 임의의 숫자를 붙여서 가입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DB에 저장할 때 같은 ID가 이미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다면, 데이터베이스는 오류 코드를 반환하고, 이 오류 코드를 받은 JDBC 드라이버는 SQLException 을 던진다. 그리고 SQLException 에는 데이터베이스가 제공하는 errorCode 라는 것이 들어있다.
서비스 계층에서는 예외 복구를 위해 키 중복 오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ID를 만들어서 다시 저장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예외를 확인해서 복구하는 과정이다. 리포지토리는 SQLException 을 서비스 계층에 던지고 서비스 계층은 이 예외의 오류 코드를 확인해서 키 중복 오류( 23505 )인 경우 새로운 ID를 만들어서 다시 저장하면 된다. 그런데 SQLException 에 들어있는 오류 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SQLException 을 서비스 계층으로 던지게 되면, 서비스 계층이 SQLException 이라는 JDBC 기술에 의존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고민했던 서비스 계층의 순수성이 무너진다.
스프링 예외 추상화 이해
스프링은 데이터 접근 계층에 대한 수십 가지 예외를 정리해서 일관된 예외 계층을 제공한다.
각각의 예외는 특정 기술에 종속적이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서비스 계층에서도 스프링이 제공하는
예외를 사용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JDBC 기술을 사용하든, JPA 기술을 사용하든 스프링이 제공하는
예외를 사용하면 된다.
JDBC나 JPA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예외를 스프링이 제공하는 예외로 변환해주는 역할도 스프링이 제공한다.
-
예외의 최고 상위는
org.springframework.dao.DataAccessException
이다.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런타임 예외를 상속 받았기 때문에 스프링이 제공하는 데이터 접근 계층의 모든 예외는 런타임 예외이다. -
DataAccessException
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하는데NonTransient
예외와Transient
예외이다.- Transient 는 일시적이라는 뜻이다. Transient 하위 예외는 동일한 SQL을 다시 시도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 예를 들어서 쿼리 타임아웃, 락과 관련된 오류들이다. 이런 오류들은 데이터베이스 상태가 좋아지거나, 락이 풀렸을 때 다시 시도하면 성공할 수 도 있다.
- NonTransient 는 일시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같은 SQL을 그대로 반복해서 실행하면 실패한다. SQL 문법 오류, 데이터베이스 제약조건 위배 등이 있다.
- Transient 는 일시적이라는 뜻이다. Transient 하위 예외는 동일한 SQL을 다시 시도했을 때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각각의 DB마다 SQL ErrorCode는 다르다. 그런데 스프링은 어떻게 각각의 DB가 제공하는 SQL ErrorCode까지 고려해서 예외를 변환할 수 있을까?
<bean id="H2" class="org.springframework.jdbc.support.SQLErrorCodes">
<property name="badSqlGrammarCodes">
<value>42000,42001,42101,42102,42111,42112,42121,42122,42132</value>
</property>
<property name="duplicateKeyCodes">
<value>23001,23505</value>
</property>
</bean>
<bean id="MySQL" class="org.springframework.jdbc.support.SQLErrorCodes">
<property name="badSqlGrammarCodes">
<value>1054,1064,1146</value>
</property>
<property name="duplicateKeyCodes">
<value>1062</value>
</property>
</bean>
sql-error-codes.xml
org.springframework.jdbc.support.sql-error-codes.xml
- 스프링 SQL 예외 변환기는 SQL ErrorCode를 이 파일에 대입해서 어떤 스프링 데이터 접근 예외로 전환해야 할지 찾아낸다. 예를 들어서 H2 데이터베이스에서 42000 이 발생하면 badSqlGrammarCodes 이기 때문에 BadSqlGrammarException 을 반환한다. 해당 파일을 확인해보면 10개 이상의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프링 예외 추상화 적용
스프링이 예외를 추상화해준 덕분에, 서비스 계층은 특정 리포지토리의 구현 기술과 예외에 종속적이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서비스 계층은 특정 구현 기술이 변경되어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D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추가로 서비스 계층에서 예외를 잡아서 복구해야 하는 경우, 예외가 스프링이 제공하는 데이터 접근 예외로 변경되어서 서비스 계층에 넘어오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예외를 잡아서 복구하면 된다.
JDBC 반복 문제 해결 - JdbcTemplate
리포지토리에서 JDBC를 사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반복 문제를 해결해보자.
- JDBC 반복 문제
- 커넥션 조회, 커넥션 동기화
- PreparedStatement 생성 및 파라미터 바인딩
- 쿼리 실행
- 결과 바인딩
- 예외 발생시 스프링 예외 변환기 실행
- 리소스 종료
리포지토리의 각각의 메서드를 살펴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반복된다. 이런 반복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바로 템플릿 콜백 패턴이다. 스프링은 JDBC의 반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JdbcTemplate 이라는 템플릿을 제공한다.
완성된 코드를 확인해보자. 서비스 계층의 순수성 트랜잭션 추상화 + 트랜잭션 AOP 덕분에 서비스 계층의 순수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서비스 계층에서 트랜잭션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프링이 제공하는 예외 추상화와 예외 변환기 덕분에, 데이터 접근 기술이 변경되어도 서비스 계층의 순수성을 유지하면서 예외도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계층이 리포지토리 인터페이스에 의존한 덕분에 향후 리포지토리가 다른 구현 기술로 변경되어도 서비스 계층을 순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리포지토리에서 JDBC를 사용하는 반복 코드가 JdbcTemplate 으로 대부분 제거되었다